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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호일보] 시민건강 위협하는 공공기관 석면 건축물
게재일 2019-11-27 조회수 144
경기도내 일부 공공기관에서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는 건축자재 석면을 천장 마감재 등으로 사용하면서 시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지적은 최근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제기됐으나, 도내 일부 지자체가 한정된 예산으로 제거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도내 지자체에 따르면 안양시에는 62개 동의 시 소유 석면 사용 건축물이 공공기관으로 사용되고 있고, 안산시의 경우 133개 동이 남아 있으며, 광명시도 85개 동이 여전히 석면을 제거하지 못하고 있다.

일반 건물에 비해 특히 지자체 소유의 석면 건축물은 시민 이용이 많은 주민센터나 문화시설, 체육관 등으로 주로 쓰이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지역의 경우 시립어린이집에 석면 자재가 있어 성장기 아동은 물론 직원이 석면에 노출된 채 생활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공기관 건물은 실내 근무자는 물론 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 건강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다른 항목의 예산보다 최우선으로 석면 제거 작업 사업비를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상당수 지자체들은 ‘내부 방침’을 통해 자체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석면 제거나 건물 철거를 실시하도록 명시하고 있을 뿐, 구체적인 해소 대책이나 예산 확보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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